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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기사] 김성옥 중앙회장님:경북-수도권 여성 지도자 만남

언론보도 | posted by 한국여성유권자연맹    May 29, 2012


경북-수도권 여성 지도자 만남
여성 리더, 상생 협력의 새 지평을 열다

경북여성 여중군자(女中君子) 장계향을 만나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지난 5월 29일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 일대에서 ‘경북-수도권 여성 지도자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이사 서은경) 회원 30명과 경북도 내 여성 지도자 10여 명이 참석,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 두들마을 광산문학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및 교류행사에서는 여성과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확산하며 향후 여성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 박해숙 회장은 “경북 여성의 삶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미래를 위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의 삶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경  대표는 “의미 있는 모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격조 높은 음식과 경북의 여성, 문화를 많이 느끼고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춘희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 속 인물이자 오늘날의 여성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는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과 실천을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장계향의 여중군자상과 군자교육관에 관한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춘희 명예회장은 “역사 속 여성 인물 중 장계향은 특히 뛰어나다. 경북의 역사에서가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으로 재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계 이시명 선생의 13대 종손 이돈 선생이 할머니 장계향의 생전 일상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장계향 선생이 남긴 한글로 된 최고(最古)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재현한 음식디미방 체험과 선생의 자취를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두들마을을 돌아보았다. 한편, 독립운동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경북 안동을 찾아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를 지켜낸 김락과 허은, 박순부 등 안동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이인선 경북도정무부지사는 “일상의 삶을 역사로 만들어온 경북 여성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도 역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북도 박동희 여성정책관은 “경북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타 시도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만남의 장을 가짐으로써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경북의 우수한 여성 문화를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류 행사에는 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김성옥 회장, ㈔한국여학사협회 이상경 회장, ㈔한국한부모가족사랑회 황은숙 회장, 세종리더십개발원 김은경 원장, 경북회 박명혜 회장, 적십자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이화자 회장, ㈔장계향선양회 김행자 회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한재숙 원장, 김금연 권영택 영양군수 부인, 진계숙 영양경찰서 서장, 김옥구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경북 영양·안동=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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